[쿠킹] 가지·애호박·피망·토마토 익숙한 채소로 만든 지중해풍 덮밥

2022-05-10 282

14년째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요리 교실 ‘구르메 레브쿠헨’을 운영해 온 나카가와 히데코 요리 선생에게는 특급 레시피가 차고도 넘친다. 그중에서도 ‘덮밥’은 그만의 요리 노하우가 오롯이 담긴 레시피다.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데 맛도 좋아, 언제 누구에게 내놓아도 인기 만점이다. 프랑스·일본·동남아 등 세계 각국에서 즐겨 먹는 덮밥 레시피를 골라 COOKING에서 소개한다.
 
히데코의 세계 덮밥 레시피 ③ 남프랑스식 라따뚜이 덮밥
 
애니메이션으로 익숙한 라따뚜이(라타투유)는 프랑스의 남쪽 지역인 프로방스를 상징하는 요리예요. 가지·주키니·피망·토마토와 같은 채소에 허브와 올리브오일을 넣고 은근히 끓여 만든 채소 스튜죠.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로 만들 수 있어서 지금은 프랑스를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라따뚜이를 만들 때는 보통 한꺼번에 많은 양을 조리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먹기 좋게 자른 바게트 위에 라따뚜이를 얹어 부르스게타처럼 먹거나, 닭고기구이에 사이드로 곁들어 먹기도 해요. 또 라따뚜이에 펜네를 넣어 파스타로도 즐길 수 있어요. 남은 라따뚜이는 냉동 보관해 놓고, 필요할 때 꺼내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요.
 
오늘은 라따뚜이를 밥에 얹어서 먹어보려고 해요. 먼저 프랑스 방식대로 라따뚜이를 만들고, 간장으로 간을 더하고 전분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드는데요. 이렇게 걸쭉하게 만들어야 밥에 얹었을 때 라따뚜이가 너무 흘러내리지 않아요. 그리고 라따뚜이를 만들 때는 꼭 바닥이 두꺼운 냄비를 사용하세요. 채소를 뭉근하게 15~20분가량 끓여야 하는데, 박닥이 얇은 냄비를 사용하면 금세 수분이 날아가서 먹음직스럽지 않거든요. 
 
 
Today’s Recipe 나카가와 히데코의 라따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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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69988?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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